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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연치 살리려면 발치·수술·보철없는 3非 치아교정
작성자 최낙천원장 등록일 2018.6.04 조회수 194

발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자연치아를 살리는 치료라면 신경치료를 동반한 보존·보철치료 또는 치주치료 등으로 치아를 빼지 않고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교정치료는 치주상태를 개선하거나 보철치료를 위한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자연치아의 보존이 주된 목표는 아니다. 오히려 건강한 자연치아를 여러 개 빼고 교정치료를 진행하는게 대부분이다.

 

'교정하려면 반드시 발치해야 하나?'라는 궁금증은 치아교정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다. 과거에는 치아교정을 위해 멀쩡한 치아를 빼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아교정이 필요한 환자의 상태나 개인차, 부정교합 원인 등에 따라 자연치를 보존하면서 교정치료가 가능해졌다.

 

자연치 보존 교정치료는 크게 비발치 교정, 비수술 교정, 비보철 교정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비발치 (후방이동) 교정: 비발치교정은 치아가 자리할 공간, 이른바 악궁을 확장하는 방법을 통해 진행된다. 치아가 정상적으로 자리할 공간이 부족해 치아가 밀려나며 생기는 돌출입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적합하다.
통상적인 비발치 교정방법(악궁확장과 치간삭제)만으로는 공간이 부족할 경우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전체 치열을 후방 이동시키고, 앞니의 각도를 개선해 중등도 돌출이나 부정교합을 개선할 수 있다.

 

△비수술 교정: 골격적 부조화가 심하지 않은 3급 부정교합이나 비대칭이 있지만 악교정수술을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래 전체 치열을 후방이동시켜 반대교합과 어금니 교합을 개선할 수 있다. 그리고 상하악 치열을 차등적으로 편측 후방이동시켜 비대칭을 개선하고 심미적인 개선은 물론 턱관절 기능도 회복시킬 수 있다.

 

△비보철 교정: 어금니가 결손돼 임플란트나 브릿지가 필요한 경우 옆의 자연치를 이동시켜 결손 부위를 폐쇄할 수 있다. 영구치가 맹출하지 못하고 매복돼 있거나 심하게 위치가 변위된 경우 발치하지 않고 재위치시킬 수 있다. 비보철 교정을 통해 보철의 필요성을 줄이고 자연치를 더욱 잘 사용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조화롭고 안정적인 치아배열도 얻을 수 있다.

 

 

 

종로 연세고운미소치과 최낙천 원장은 "자연치 보존 교정치료로 모든 부정교합 케이스를 치료할 수는 없다. 그리고 개인차에 따른 심미성과 안정성을 고려했을 때 소구치 발치와 악교정수술, 그리고 보철치료가 필수적인 경우도 있다"면서도 "심하지 않은 부정교합 케이스의 경우 정확한 진단과 신중한 치료계획을 수립한다면 자연치아를 살리는 교정 치료로 심미적 개선은 물론 치아와 턱관절의 기능적인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