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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감신문] 임플란트 전, 자연치아 보존 치료가 이뤄져야
작성자 황규용원장 등록일 2018.7.03 조회수 128
종로 연세고운미소치과 황규용 대표원장

충치, 사고 등으로 치아가 손상되거나 손실되었을 때 흔히 접할 수 있는 것이 임플란트다. 그만큼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가 된 것이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 관련 의학기술이 발전하며 자연치아에 가까운 기능을 회복해주는 치료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임플란트는 예기치 않은 치아 상실이나 손상이 생겼을 때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최후의 수단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역시 자연치아의 기능을 완벽히 구현할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 자연치아에 존재하는 치주인대는 치아와 잇몸 뼈를 연결하여 저작 기능을 높이고, 씹는 힘이 골고루 분산될 수 있게 돕는다. 이러한 자연치아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전,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자연치아 살리기 치료가 선행되는 치과가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자연치아를 살리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치조골 상태에 따라 레이저 치주치료를 통해 잇몸과 치아 사이의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치조골이 절반 정도만 남아있어도 레이저 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경관이 막혀 있는 경우, 재신경치료로 낫지 않거나 재신경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 치아 뿌리까지 염증이 심하지만 염증을 제거할 수 없는 경우에는 치조골 주위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치근단 절제술을 진행하여 치아뿌리 끝 염증을 치료하고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다.

그 외에도 신경치료와 재신경치료를 통해 오염된 신경관을 치료하고 생체 친화적 치과재료로 신경관을 채워주는 근관치료(신경치료)를 시행하거나 치조골이 광범위하게 소실되고 치근단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일 경우 치아를 발치하고 뿌리 쪽 염증을 제거한 후 발치한 치아를 다시 심는 치아재식술 등이 있다.

종로 연세고운미소치과 황규용 대표원장은 “한 번 상실된 자연치아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인만큼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보존 치료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치아가 완전히 손실되어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와 치아 상태 등을 모두 고려하여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료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진행할 수 있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